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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ffee cafe cake

평택_포도커피

by hayungsep 2023. 1. 2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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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평택에서 36년간 살았다. 커피를 좋아하게 된 것은 대략 24살쯤?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나는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맛보러 다니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러 다녔다. 22살에 만난 남자 친구(현 남편)와도 같은 취미가 생기니 현재까지도 맛있는 커피를 파는 카페를 찾아다닌다. 우리는 어디를 놀러 가면 그 지역에 유명한 관광지, 맛집이 아닌 카페를 찾아놓고 그 주변으로 여행을 다닌다. 평택역 2번 출구 후문으로 나오면 포도커피가 자리 잡고 있다. 포도커피는 송탄에 음악당(곧 포스팅할 예정)을 운영하셨던 사장님네 부부가 평택에 오픈하신 커피집이다. 음악당도 참 좋아했지만 커피가 항상 아쉽다고 생각했었는데 포도커피는 디저트는 물론 커피맛이 정말 베스트였다. 여름엔 플랫화이트를 겨울엔 아인슈패너를 항상 마셨다. 디저트는 물론 휘낭시에. 지금 나의 4살이 된 아들도 여기 휘낭시에를 참 좋아한다. 요새는 아이가 낮잠시간에 맞춰서 방문하다 보니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나오지 못해 아쉽지만 따뜻하신 사장님이 항상 고맙게 맞아주시니 조금은 민폐가 되더라도 이곳을 지나치면 항상 들리게 되는 커피집인 것 같다.




#포도커피 #평택카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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